라우팅 프로토콜
기술노트
🌐 라우팅 프로토콜 (RIP, OSPF)
라우팅 프로토콜은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패킷이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위한 최적의 경로를 찾아내고, 라우터들 간에 이 경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사용되는 통신 규약입니다. 라우터는 이 프로토콜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라우팅 테이블을 만들고, 패킷을 올바른 경로로 전달합니다.
🤔 라우팅 프로토콜은 왜 필요한가?
인터넷은 수많은 네트워크들이 복잡하게 연결된 거대한 망입니다. 어떤 데이터 패킷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려면 수많은 라우터를 거쳐야 합니다. 이때 어떤 라우터를 거쳐야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이 라우팅 프로토콜의 역할입니다.
📚 라우팅 프로토콜의 종류
라우팅 프로토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내부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IGP, Interior Gateway Protocol) : 하나의 자율 시스템(AS, Autonomous System) 내에서 라우팅 정보를 교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 기업 내부 네트워크)
> * RIP (Routing Information Protocol) : > * `거리 벡터(Distance Vector)` 알고리즘 기반. > * `홉(Hop) 수`를 기준으로 최단 경로를 찾습니다. (최대 15홉 제한) > * OSPF (Open Shortest Path First) : > * `링크 상태(Link State)` 알고리즘 기반. > * 네트워크의 모든 라우터 정보를 파악하여 최단 경로를 계산합니다. 대규모 네트워크에 적합합니다.
- 외부 게이트웨이 프로토콜 (EGP, Exterior Gateway Protocol) : 서로 다른 자율 시스템(AS) 간에 라우팅 정보를 교환하는 데 사용됩니다. (예: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간의 연결)
> * BGP (Border Gateway Protocol) : 현재 인터넷에서 AS 간 라우팅에 사용되는 유일한 EGP입니다.
💡 정보처리기사 핵심 Point
- 정보처리기사 시험에서는 라우팅 프로토콜의 개념, IGP와 EGP의 구분, 그리고 RIP와 OSPF의 특징(알고리즘, 경로 선택 기준)을 비교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 라우팅 프로토콜은 네트워크 계층(OSI 7계층의 3계층)에서 동작하며, 데이터 패킷이 목적지까지 올바른 경로를 찾아가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