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기술
기술노트
🔗 분산원장기술 (DLT)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은 거래 기록(원장)을 중앙 서버 한 곳에 저장하는 대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참여자)들이 분산하여 저장하고 공유하며, 암호화 기술을 통해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은 DLT의 한 종류입니다.
🤔 DLT는 왜 필요한가?
기존의 중앙 집중식 원장 시스템은 중앙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면 전체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고, 중앙 관리자의 데이터 위변조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DLT는 이러한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음과 같은 장점을 제공합니다.
- 탈중앙화 : 중앙 관리 기관 없이도 데이터의 무결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투명성 : 모든 참여자가 동일한 원장을 공유하므로,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안성 및 무결성 : 데이터가 여러 노드에 분산 저장되고 암호화되어 있어, 위변조가 매우 어렵습니다.
- 효율성 : 중개자 없이 직접 거래가 가능하여, 거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블록체인과의 관계
블록체인은 DLT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블록' 단위로 묶어 '체인' 형태로 연결하는 특정 구조를 가집니다.
하지만 모든 DLT가 블록체인인 것은 아닙니다. 블록체인 외에도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DLT(예: IOTA의 Tangle) 등 다양한 형태의 분산원장기술이 존재합니다.
- 블록체인 : DLT의 한 종류. 데이터를 블록으로 묶어 체인 형태로 연결.
- DLT : 분산된 원장을 공유하는 기술 전반. 블록체인을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
💡 기술사 핵심 Point
- DLT는 금융, 물류, 의료,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DLT를 통해 중개자 없는(Trustless) 시스템을 구축하여, 거래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DLT는 데이터의 분산 저장 및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중앙 집중식 시스템의 단점인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 문제를 해결하고 시스템의 가용성을 높입니다.
- DLT의 도입은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법적, 제도적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요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