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법
기술노트
📜 신용정보법 (데이터 3법)
신용정보법은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약칭으로, 개인의 신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며, 신용정보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의 법률입니다.
특히 2020년 개정된 데이터 3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의 핵심 축 중 하나로,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활용 근거를 마련하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데이터 3법 개정의 핵심
데이터 3법 개정의 가장 큰 변화는 가명정보와 익명정보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들의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입니다.
- 개인정보 :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 (동의 없이 활용 불가)
- 가명정보 : 개인정보의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하여, 다른 정보와 결합하지 않고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 (통계 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을 위해 동의 없이 활용 가능)
- 익명정보 : 시간, 비용, 기술 등을 합리적으로 고려할 때 다른 정보를 사용하여도 더 이상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음)
개정된 법률은 가명정보를 활용하여 데이터 융합 및 분석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신용정보법의 주요 내용
- 개인신용정보의 보호 및 활용 : 금융 분야의 개인신용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규정을 명시합니다.
- 마이데이터 사업 도입 : 개인이 자신의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 : 금융 분야의 가명정보 결합 및 익명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데이터 융합을 촉진합니다.
- 정보 활용 동의 제도 개선 :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을 때, 동의 내용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 기술사 핵심 Point
- 신용정보법은 특히 금융 분야의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보호에 큰 영향을 미치는 법률입니다.
- 가명정보의 활용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며,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습니다.
- 개발자는 금융 관련 서비스를 개발할 때, 신용정보법의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특히 개인신용정보의 수집, 저장, 활용, 파기 전반에 걸쳐 보안 및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데이터 3법 개정은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지만,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활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지속적인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