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리팩토링

기술노트

♻️ 코드 리팩토링 (Code Refactoring)

리팩토링은 소프트웨어의 겉으로 드러나는 동작(기능)을 바꾸지 않으면서, 내부 구조를 개선하여 더 이해하기 쉽고, 유지보수하기 편하며, 확장하기 쉽게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즉,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이 아닌, 코드의 '체질 개선' 작업입니다.


🤔 리팩토링은 왜 필요한가?

소프트웨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요구사항 변경, 기능 추가 등으로 인해 점점 복잡해지고 구조가 나빠집니다. 이렇게 방치된 코드는 '악취(Code Smell)'를 풍기며,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합니다.

  • 버그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가 매우 어렵고 오래 걸립니다.
  • 코드를 이해하기 어려워 새로운 개발자가 적응하기 힘듭니다.

리팩토링은 이러한 '기술 부채(Technical Debt)'를 점진적으로 해결하여, 소프트웨어의 건강과 수명을 연장시키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언제 리팩토링을 해야 하는가?

  • 기능 추가 전/후 :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전에, 기존 코드를 리팩토링하여 기능을 추가하기 쉽게 만들거나, 기능 추가 후에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코드를 정리합니다.
  • 버그 수정 시 : 버그의 원인을 분석하면서, 코드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함께 개선합니다.
  • 코드 리뷰 시 : 동료의 코드를 리뷰하면서 더 나은 구조를 제안하고 함께 개선해 나갑니다.

"나쁜 냄새가 나면 언제든지 리팩토링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팩토링은 개발 과정 중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개발자 핵심 Point

  • 리팩토링의 전제 조건은 신뢰할 수 있는 테스트 코드입니다. 테스트 코드가 있어야만, 리팩토링 과정에서 기존 기능이 망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 리팩토링은 한 번에 대규모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작고 의미 있는 단위로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대표적인 리팩토링 기법으로는 '메서드 추출(Extract Method)', '클래스 추출(Extract Class)', '변수 이름 변경(Rename Variable)' 등이 있습니다.
  • 클린 코드(Clean Code) 원칙을 학습하고, 자신의 코드를 더 나은 구조로 개선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 개발자의 중요한 덕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