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노트

☁️ 클라우드 네이티브 (Cloud Native)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하며, 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접근 방식이자 문화입니다. 단순히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하는 것을 넘어, 클라우드의 장점(확장성, 탄력성, 복원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특정 기술의 집합이라기보다는,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철학에 가깝습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핵심 구성 요소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다음과 같은 기술 요소들의 조합으로 설명합니다.

  •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MSA) :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배포 가능한 여러 개의 작은 서비스로 분리하여,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입니다.
  • 컨테이너 (Containers) :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그 실행 환경과 함께 패키징하여, 어떤 환경에서든 동일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격리합니다. (예: 도커)
  • 서비스 메시 (Service Mesh) : 마이크로서비스 간의 복잡한 통신(라우팅, 로드 밸런싱, 보안 등)을 처리하는 전용 인프라 계층입니다. (예: Istio)
  • 선언형 API (Declarative APIs) :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할지를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태가 되어야 하는지'를 선언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쿠버네티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 DevOps 및 CI/CD : 개발과 운영을 통합하고, 빌드, 테스트,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여, 빠르고 안정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합니다.

🤔 왜 클라우드 네이티브인가?

  • 빠른 배포 속도 : CI/CD와 독립적인 마이크로서비스 배포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시장에 매우 빠르게 출시할 수 있습니다.
  • 높은 확장성과 탄력성 : 트래픽 변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자동으로 확장(Auto-scaling)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강력한 복원성 (Resilience) : 특정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에 장애가 전파되는 것을 막고, 자동으로 복구하여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합니다.

💡 기술사 핵심 Point

  •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최종 목표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가치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 쿠버네티스는 이러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운영하는 사실상의 표준 플랫폼입니다.
  •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개발팀이 독립적으로 서비스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애자일 및 DevOps 문화의 정착을 필요로 합니다.
  •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단순히 옮기는 것(Lift-and-Shift)은 진정한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아니며, 클라우드의 장점을 온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키텍처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