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기술노트

🏛️ EA (Enterprise Architecture)

EA (전사적 아키텍처)는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와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IT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기업의 모든 IT 자산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현재(As-Is)와 미래(To-Be)의 모습을 설계하는 청사진입니다.

EA는 기업의 비즈니스와 IT를 하나의 통합된 관점에서 바라보고, 둘 사이의 간극을 줄여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EA의 4가지 아키텍처 도메인

EA는 일반적으로 4개의 하위 아키텍처로 구성됩니다.

  • 비즈니스 아키텍처 (BA) : 기업의 비전, 전략, 조직 구조, 비즈니스 프로세스 등을 정의합니다. (무엇을 하는가?)
  • 데이터 아키텍처 (DA) :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정의하고, 데이터의 구조, 저장 방식, 흐름을 설계합니다. (어떤 데이터가 있는가?)
  •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AA) :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들의 구조와 관계를 설계합니다. (어떻게 지원하는가?)
  • 기술 아키텍처 (TA) :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IT 인프라(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의 구조와 표준을 정의합니다. (어떤 기술로 구현하는가?)

📚 대표적인 EA 프레임워크: TOGAF

TOGAF (The Open Group Architecture Framework)는 EA를 수립하고 관리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입니다. TOGAF의 핵심은 ADM(Architecture Development Method)이라는 반복적인 아키텍처 개발 프로세스로, 비전 수립부터 아키텍처 구현, 변경 관리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상세하게 안내합니다.


💡 기술사 핵심 Point

  • EA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즈니스-IT 연계 강화를 통해, IT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민첩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EA는 IT 자산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며, 기술 표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성공적인 EA는 일회성으로 수립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갱신되고 관리되는 살아있는 아키텍처가 되어야 합니다.
  • EA는 IT 거버넌스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적인 IT 아키텍처로 구현하는 핵심적인 도구이며, ISP(정보전략계획)가 단기적인 계획에 가깝다면 EA는 더 장기적이고 전사적인 관점의 청사진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