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컴퓨터의 시작/1 3 컴퓨터 내 디스크란
하디디스크는 정보를 저장하고 그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 과거 레코드 판을 연상하면 된다. LP판이라고 부르는데, 이도 이해가 안될 수 있다. MP3 세대라면 CD정도에만 익숙할 것이다. CD로 연상해도된다. 하드디스크내에는 CD를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구성이고, 이 내에서 정보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간다. 그리고 그 중에 정보를 꺼내 주거나 저장을 한다. 그래서 CD플레이어의 CD를 넣고 빼다보면 알겠지만, 열심히 돌아간다. 이처럼 하드디스크 내의 디스크도 열심히 돌아간다.
이 돌아가는 속도가 RPM이다. 하드디스크는 관심사가 저장 용량과 이 속도이다. RPM이면 자동차에서 익숙할 것이다. 자동차의 그 RPM과 동일하다. 바퀴가 돌아가는 횟수이다. RPM약어가 Revolution per minute 말이 어렵지만 어찌됐든 1분동안 몇 번의 회전을 하는지 나타내는 단위이다. 그렇다면 자동차 바퀴나 같은 개념이다. 얼마나 빨리 돌아가느냐 아마도 이정도 원리까지 이해하면 될 것이다. 왜냐면 SSD 방식의 디스크가 대중화가 되었고, 이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서 하드디스크의 실린더가 얼마나 빨리 도는지는 이제 관심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디스크는 반영구적 저장 장소이다.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 사용자가 지우거나 고장 나지 않으면 파일은 계속 유지된다. 그리고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이다. 고전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실런더라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여러개의 LP판이 위로 쌓여 있는 형태를 연상케 한다. LP판이 어렵다면 CD 여러장이라고 봐도 된다. 이곳에서 데이터를 찾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간다. 이 속도가 하드디스크의 속도이다. 빨리 돌아가면 성능이 빠르다.
디스크는 사실 속도도 중요하지만, 관점은 용량이다. 용량이 커야 많은 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최근 100G수준도 모자라 1TB가 대중화 되었다. 사실 과거에 1G하드 디스크 사실 대학교 시절 최초 컴퓨터를 구입할 때 하드디스크가 128MB였다. 사실이다. 뻥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윈도우 시절이 아니라 DOS시절이였고, DOS라는 운영체제는 그때 당시 Floppy Disk 이제 어떤 것인지도 모른 역사속 유물이 된 검정색 네모난 디스크를 들고 다녔던 시절이기 때문이다. 128M를 살때 주변에 살던 형은 이런 말을 했다. 이렇게 디스크가 크면 뭐를 저장해야 하냐고 지금은 USB메모리로 사용해도 부족한 용량이다.
시대가 많이 바뀐 것이다. 그때 메모리가 4M였다. 지금 메모리는 4G 또는 8G, 개발자나 게임에 관심이 많은 헤비 유저라면 16G, 32G까지도 사용할 것이다. 32G만 해도 몇년전 하드디스크 용량이였을것이다. 또 생각나는 것은 모 보험회사 몇십억에 구입한 컴퓨터의 사양이 그때 당시 메모리가 1G였는데, 그때 서버로 운영을 했는데, 몇십만명 회원을 가진 웹사이트 구축하고 운영을 했었는데 서버 용량이 부족하지는 않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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